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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고~~`(2004-11-02 21:36:35, Hit : 3235, Vote : 485
 소매물도 여름이야기 세번째 '도마에 칼을 꽂다'

제목이 너무 살벌한가요 ?
몇일 바쁘게 하루하루가 지나갑니다.
등대섬에서도 새로운 일들이 매일매일 생기구요.

여름이면 등대섬에 다솔 횟집이 자리를 합니다.
메뉴는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멍게 또하나는 해삼입니다.
아침시간 수쿠버다이빙을 해서 작업한 신선한 자연산 해산물들을 손님들에게 판매를 하는데요.
지난해엔 몇몇 다솔 식구들이 휴가를 번갈아가면서 들어와서 주방장 자리를 지켰구요.
올해엔 선인장이 멍개소년으로 창고 정우가 해삼소년으로 다솔횟집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여름이다 보니 별의별 사람들이 오가게 되고 그러다보니 실랑이가 많습니다.
너무 적다. 비싸다. 양식이면서 왜 자연산이라고 하느냐. 정도는 꽤 양호한 편에 속합니다.
"총각 결혼해서 자식 똑바로 키울려면 이런식으로 하지마라."도 웃으면서 넘깁니다. 속으로는 화가 많이 나지요.
한참 예전에 주인장 두분이 계실때 정말 인격적으로 참기 힘든 경우엔 도마에 칼을 꽂았다는 농담 비슷한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등대에 그늘이 없어 서너개의 파라솔을 임시로 놓아 두었는데 애기를 동반하신 분들이나 노약자 분들이 계시면 안 사드셔도 되니까 파라솔 아래에 와서 쉬다가 배가 오면 타고 가시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 업장(?)을 대충 정리하고 조용히 분위기 잡으며 "야상곡"을 감상하고 있을때 왠 썬글라스를 낀 분이 배에서 내리시더니 저희 업소에 점잖게 자리를 잡으셨습니다.
그러시더니 다음 배에 내리는 아가씨들한테 대뜸 등대섬은 입장료가 있으니 천원씩 내라고 하네요. 농담이었나 봅니다. -.-;;;

나중에 보니 관광 가이드 하시는 분이더군요.
잠시후 사람들을 모으더니 그늘이란 그늘엔 모두 자기 손님을 앉힙디다.
그래도 아무소리 안하고 "나중에 가실때 쓰레기만 깨끗이 치워주세요."라고 말씀을 드렸다지요.
그후로 내내 불편한 표정을 짓더니만, 배를 타고 나가길래 있던 자리를 보니 쓰레기를 던져놓고 갔더군요.
소리가 들릴만한 거리에서 몇번을 불렀습니다.
쓰레기 치우고 가시라고...
한참만에 돌아보더니 손을 들어 빠이빠이를 하데요.
아마도 다음주엔 다시 보게 될것 같은데 그땐 도마에 칼을 꽂아야 겠습니다.

그 쓰레기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
다솔 정대장님이 보트타고 쫓아가서 그 양반 타고 가는 배에 던졌습니다.

깍뚜기랑 김밥 속 터진거랑 오징어랑 튀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쓰레기는 줄이고 가져온 것들은 깨끗이 치워주세요.

자연을 사랑합시다.
다솔 여름이야기 네번째는 '소매물도 홍반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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