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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가는 메물도지만...
이번엔 민박을 하면서.. 하루밤 묵었다..(다솔산장은 아니지만...)
태풍의 영향인지..
습기도 많고... 날도 더워서 거의 사우나의 경지에...
헥헥..!!~~
거의 탈진되서 등대섬일주를 하고...
샤워할려는데.. 물이 조루룩...
물 귀하다지만... 넘 작게 흘러 나오공..ㅠ.ㅠ
군대에서 하던 고양이 목욕하듯이...
친구왈 "우리 휴가로 실미도 온거 같다..."
정말 공감..!!~
민박집 사람들(다들 아줌마 아저씨들...)과 같이 저녁먹고..
민박집 주인 아저씨께서 메가리(??)를 주셔가지고..
쇠주한잔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소등시간...
어떻게 하루가 지나갔는지...ㅋㅋ
3년째 왔지만.. 이번이 젤 힘들고...
그래도 잼난 사람들 좀 만났던거 같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다솔산장에서...ㅋㅋ
아!!~~ 글구 좋은날에 님은 도대체 어디에 계신건지?
쇠주한잔 하자구 하시구선....
찾아 댕기다 포기 했어요..^^
다솔찻집에 계셧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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