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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리스마 다솔^^*(2003-08-11 13:17:58, Hit : 3015, Vote : 694
 소매물도의 아름다움 & 카리스마 다솔 아저씨

작년에 소매물도를 찾으려다가 방 예약이 안 되어 못가고...아쉬움으로 1년을 보낸 채 드디어 올 여름 지난 8월 4일 소매물도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곳 다솔 홈피는 제가 소매물도 여행을 준비 하면서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곳이었답니다.
해서...예약완료로 인해 아쉽게도 다솔산장에서 머물지는 못했지만 가장 많은 정보를 얻었고, 소매물도에 대한 좋은 인상을 얻게 해 준 것에 대한 감사로 이렇게 이곳에 소매물도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8월 4일...서울에서 10시 50분 버스(강남고속버스터미널)를 타고 통영에 도착해 소매물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게 되었죠.
소.매.물.도
아주 큰 기대감과 아주 큰 설레임으로 찾게 된 그런 곳이었습니다.
배를 타고 가는 내내 거대한 바다의 위상에 워밍업 차원으로 한번 놀랐고...소매물도에 도착해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토속적인 마을풍경과 너무나 맑은 바다물에 진짜루 제대로 다시한번 놀랐답니다.
사실...다솔산장에 머물고 싶어서 여행 며칠 전부터 예약을 시도했지만 폭발적인 다솔산장의 인기로 인해 예약을 하지 못했답니다.
나중에 등대섬에서 다솔 아저씨를 뵈었을 때 여담으로 전화 걸다가 손에 지문 없어지는 줄 알았다고 했더니 하루에 300통 전화 받은 적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솔 아저씨의 첫인상....정말 넘 멋졌답니다. 그래서 제가 제 남친에게 그랬죠..원래 머리 긴 남자는 아무리 멋져도 별로인데 다솔 아저씨는 정말 예외라고...구리빛 피부와 긴 머리..윗통을 벗고 열심히 배를 타시는 섹쒸한 모습-------->이 모든것은 제가 다솔 아저씨를 "카리스마 다솔"이라고 부르기에 충분했답니다..^^* 아저씨를 첨 본 이후 제 남친과 저 그리고 친해진 많은 사람들에게 아저씨는 카리스마 다솔로 통했답니다..ㅋㅋ)

다솔산장 예약 실패로 마을 주민의 촌집에 2박 3일 일정으로 머무르게 되었죠.
사실 촌집이라서 예감은 하고 있었지만 촌집의 시설은 너무나 쇼킹했답니다. 아무런 시설없이 이불 몇장만 덩그라니 있고, 샤워실은 천으로 덮여진게 전부고...첨엔 정말 쇼킹했는데 이것도 몇 시간 되지 않아 적응이 되더라구요.^^* 아주 편했답니다.
첫날은 마지막 배를 타고 들어가서 저녁7시가 다 되어 도착해서 젤루 먼저 바다 낚시를 했죠.
낚시에는 워낙 문외한이라 과연 될까? 했는데 줄낚에 새우 미끼를 끼워 낚시를 했는데 고기가 너무나 잘 잡혔답니다.
정말 쇼킹한 소식....고기를 잡다가 갑자기 묵직한 것이 걸렸다 싶어 힘들게 낚시줄을 끌어 올렸더니 문어 한마리가 덩그라니 걸려서 올라오던 그 광경...그날의 그 광경을 아직도 잊을 수 없었답니다.
낚시에 문외한인 제가 고기도 잡고, 문어도 잡고...너무나 신났던 시간이었습니다.
잡았던 고기와 문어는 요리를 해서 맛있는 저녁 반찬으로 먹었답니다.
첫날은 이렇게 낚시를 하고 소매물도의 마을 앞 바다 풍경을 감상하느라 하루를 보냈답니다.
민박집에 머무르며 알게 된 옆에 여러방의 여행객들과도 많이 친해졌구요.
촌집 돌담에서 보는 마을 앞 바다 풍경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특히나 저녁 석양이 지는 모습은 무슨 사진 속에 나오는 풍경같더라구요. 입이 쫘~~악~~~~~~~~~~~~

둘째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등대섬까지 배를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배를 타고 갔다가 걸어서 오기로 계획하고 갔죠. 배를 타고 등대섬까지 가게 되는 동안 여러가지 굴과 바위들의 모습은 참으로 멋졌답니다.
등.대.섬.
예전 미국여행 때 그랜드캐년을 보고 자연의 위대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는데 이번 등대섬의 아름다운 절경을 보고서 그 때의 그 느낌이 살아나는 듯 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너무나 아름다운 주변경관에 할 말을 잃었답니다.
너무나 맑은 바다, 시원한 바다바람, 깎아지르는 듯한 절벽, 그 위의 하얀 등대...
이것들이 조화를 이루어 한폭의 그림을 연상하는 듯한 풍경을 이루고 있었답니다.
이런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이 세상에 신이 있다는 것을 굳게 믿게 되었죠.
신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말 외에 이 세상 어떤 언어로도 형용할 수 없었습니다.

했볕이 쨍쨍 내리쬐는 맑은 날씨 또한 이날 등대섬의 아름다움을 두배로 아름답게 빛내 주었답니다.
등대섬의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바다속에 뛰어 들어 수영도 하고, 바다고 구경하면서 하루를 보냈답니다.
다솔아저씨가 파시는 멍게와 해삼도 먹구요^^*
둘째날 하루는 거의 등대섬에서 보낸 듯 합니다. 아침 일찍 가서 저녁 5시가 넘어 돌아오게 되었으니까요. 돌아온 후에는 다시 마을 앞 선착장으로 밤 낚시를 가게 되었죠..
늦은 밤 촌집 마루에서 올려다 보는 밤하늘은 수많은 별들의 천국이었답니다.
쏟아지는 듯한 별들...
이래서 역시 소.매.물.도.인가 봅니다.

이렇게 이틀을 보내고 마지막 날은 소매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한 채 섬을 빠져나와야 했답니다. 다른 섬으로 이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아침 배를 타고 나왔죠.
소매물도를 나와 다른 섬으로 가서 2박을 하는동안 소매물도에 대한 그리움으로 거의 우울증 비슷한 증세를 겪게 되었답니다.
너무나 그리워서....소매물도의 바다모습이...소매물도의 등대섬이...소매물도의 촌집이....소매물도의 석양지는 모습이....소매물도의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이...소매물도의 사람사는 냄새들이 너무나 그리워서 다시 가고만 싶었습니다.

해서....원래 다른 섬에서의 2박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야 했던 여름휴가 일정을 확 바꾸어 다시 소매물도로 들어갔답니다.
우리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요? 소매물도에서 나온 지 이틀이 지나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다시 들어가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요?
소매물도까지 들어가는 만만찮은 배삯, 갑자기 바꾸어진 계획, 다시 들어감으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경비지출....
이 모든 것들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소매물도의 아름다움 앞에서는 이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았답니다.

다시 들어간 소매물도...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하루를 더 머무르다 왔습니다.
등대섬도 다시 가 보고 낚시도 다시 하고...
선착장에서 우리를 보신 카리스마 다솔 아저씨가 웃으시면서 그러더라구요. 다시 왔냐고...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등대섬에 갔을 때도 카리스마 다솔 아저씨 처남이라는 분이 "혹시 얼마전에도 이곳에 계시지 않았어요? 꽤 오래 머무르시네요."하면서 아는 척을 해 주시더라구요.
꽤 오래 있은 것이 아니고 소매물도가 그리워 다시 들어왔다는 말을 드리면서 다시한번 웃었답니다.

역시 소매물도 라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 것 하나하나가 가슴저미게 그리워지는 것을 보면 .....

서울 한복판의 서로 먼저가려고 빵빵대는 자동차들...
일에 치여 지침과 짜증으로 반복되는 일상들...
준비하지 않아도 원하는 것은 가까운 마트에 가서 바로바로 살 수 있는 서울에서의 삶들...
이런한 것들 때문에 어쩌면 소매물도의 소박한 아름다움들이 그리워지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시간에 쫓겨 지내지 않아도 되었던 순간들..
아무런 근심없이 자연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던 순간들...
소매물도 였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참 좋은 곳이네요. 참 아름다운 곳이고...참 감탄스러운 곳이고....
소매물도의 아름다움을 더 좋은 말로 표현하고 싶은데 그렇게 못하고 입에서 '참 좋다.'라는 말만 뱅뱅 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매물도에서의 좋은 추억들을 가슴에 묻고 종종 다시 찾아 가고 싶습니다.

다시 찾아 갈 때 쯤엔....소매물도의 더 아름다운 모습들을 기대하고 싶네요.
밀려드는 사람으로 훼손되어 있는 모습이 아니라 밀려드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여전히 그 아름다움을 지키고 있는 그런 모습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또,
다시 찾아 갈 쯤엔...다솔산장에서 꼭 한번 머무르고 싶네요.


--------- p.s 마지막날 낮에 등대섬에서 일행들과 빈대떡 해 먹다가 카리스마 다솔 아저씨를 보고 혼자 먹을 수 없기에 아주 쬐금이나마 드렸던 사람인데 기억하실런지요.
소매물도가 그리워 다시 들어오던 날 선착장에서 다시 왔냐며 웃어 주셨잖아요.^^*

카리스마 다솔 아저씨의 모습...오래오래 간직하시길 바랄께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홈피를 통한 소매물도의 좋은 소식들 마니마니 전해 주세요.
이 곳을 통해 여행준비 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것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너무나 멋진 카.리.스.마. 다솔 아저씨^^*







다솔주인장 (2003-08-11 23:53:53)  
빈대떡맛있게먹었습니다 등대섬에세 빈대떡부쳐먹는 사람은 내가아는한 처음일것예여,,,잘생긴청년 미모에아가씨 기억합니다 같이 수영도했잖아요 잘지네고 다음에뵈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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