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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즘에(2003-02-23 19:21:14, Hit : 3167, Vote : 586
 ^^.. 안냥하세요 다솔산장아찌~~

제가 누구냐구요? 흐흐 그건 며느리도 모르고 암두 모르죠.. 히히
왜냐면..
전 다솔산장에 가 본적이 없기 때문이죠..머 당연히 절 본 사람은 암두 없었을 테죠..ㅋㅋ
하지만 전 다솔산장아찌와 큼지막한 강아지들(머어릴적엔강아지였을테니..) 를 보았지요..
전 2月9日 일요일 날 아침 7시배를 타고 소매몰도에 다녀왔기 때문이죠
하하 이제 아시겠죠?
사실은 제가 가입한 어느 한 동호회에서 우연하게 소매몰도섬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설 연휴가 끝나고 이박 삼일간의 남도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었거든요..
웹 검색해서 다솔산장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홈피 좀 뒤적거렸습니다..
그 속에서 다솔아찌와 강아지?들을 보게 되었었구요..^^

여객선터미널 근처 찜질방에서 자는둥 마는둥 하고 아침 7시배를 타고야 말았습니다..
전날 거제도를 거~하게 돌아다녔기에 남해의 멋진 풍광들은 익히 알고 있었음에두 불구허고
넋이 빠지도록 아름다운 다도해의 푸르디 푸른 바다를 가르며 달리구 있는 배의 갑판에 서서 연신 탄호성을
지르며 조금(?)은 쌀쌀한 남해바다의 해풍을 뒤로 하고 드뎌~ 하얀등대가 있는 소매몰도 섬에 도착하였습니다...아,, 서비스라구 해야하나? 하튼, 저에겐 생각지도 않은 보너스였어요...구름사이로 밝게 떠오르는 붉은 태양도 함께 저를 맞이해 주더군요..ㅎㅎ 그날은 하늘에 계신 그 분께서 저에게 팍팍 사비스를 하시더이다..ㅋㅋ 증말 말이 필요 없더라구요... 정말로 멋진 여행의 시작이였으니까요..ㅋㅋ
부두에 도착..
내리는 사람마다 붙잡고 모라모라 말씀하시는 할머님께서 보였습니다..
제 차례가 왔습니다.. 할머님 曰
" 오늘 자구가?  내 좋은 민박집 하나 일러줄게 나 따라와예~~" ㅋㅋ (대한민국원조삐기셨스므니당!! ^^)

단 하나뿐인 매점아찌두 넘 코믹..^^(난중엔 배타구 나가셨다구,,,그런매점이 어딨써~ㅋㅋ
저와 함께 배에서 내린 두 여학생들과 배꼽하나씩 떨어 뜨렸거든요 ㅋㅋㅋ
그렇게 섬에 도착하여 작은 동네를 끼고 있는 다솔산장도 보았어요..그때 산장아찌가 강아지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았어요..향이 나는 커피한잔을 때리구 싶었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그냥 지나쳤어요..
그렇게 하얀등대까지 가게 되었는데요..
글씨,,,,썰물시간이 다 되었는지 서서히 높아지는 파도가~~으으..안돼~~ --.-ㅜ^
미끄덩거리는 몽돌위를 위태롭게 건너던 중....
새삼 파도의 위력을 절실히 느껴진 순간이 막쳤답니당~~
'철썩!!!"
제 키 삼분의 이정도의 높이의 파도가 절 덥치구 말았습니다
순간 슬라이드필름같은 것이 샥샥 스치더라구염 어무이~흑흑
'사람 살리도도~~~'
그래서 빠져 죽는 거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하지만 신은 절 버리지 않으셨는지...ㅋㅋ
다리는 힘없이 넘어져 주저 앉아 물 속에 빠졌었지만 다행이도 50센티가량만 떠 내려갔더라구염 ㅋㅋ
그 덕에 사시나무 떨듯 발발 떠면서 다시 부두까장 간신히 정말 간신히 올라 왔었습니당...
그날 춥구 배고프고 골아파서 혼났어염,,,
하지만 너무나 멋진 하얀등대가 있는 높은  언덕과 소매몰도의 전경들은 고생한 값어치는 충분하였다는 걸 지금까지도 가슴깊이 새겨져 있어요...증말루 다시 한번 찾아가고푼 그런 곳이에요...정말로 다시 한번 꼭 갈거구요..^^*
아쉬움을 남겨 둔채루 12시배를 타고 통영으로 나왔어요...
남도여행의 아쉬운 마지막 날이였기에 이름이 이뿐 진주시로 다시 가서 커피 한잔 마셨어요..
왠 진주냐구요? 우연하게 진주역에 갔었는데 그곳에서의 자판커피가 넘 맛났었거든요..^^ 한시간 삼십분을 투자하야~ 저 진짜~ 징한놈이쥬.. -.-^
여하튼,,,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대전까지 무사하게 여행을 마쳤답니다..(참고로 전 대전광역시민아니구 기냥 논산시민이에염 흐흐 촌넘이에염 ㅋㅋ.
아직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미완성이던데 완공이 된다면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함 꼭 가야겠어요..
제 인생의 최고의 여행이였다고 감히 말씀드리구 싶어요...
땅끝마을 해남에서 부터 시작한 내 일생 최초의 남도여행은 그렇게 막을 내렸구요...
또 열심히 일하고 살다가 다시 꼭 가야겠네여~~~
난중엔 다솔산장에 꼭 드리던지 묵던지 하구 싶어요...그때 가면 맛난 거 마니마니 맹그러 주실래염?ㅋㅋ 글구 저두 소수한잔 꺽구 싶은걸 ㅋㅋㅋ
다솔산장아찌는 정말루 멋진 곳에 살고 계시네요...넘 부럽습니당 ^^
두서없는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자주 놀로 올테니 저..좀 격해주세염~ 아셨쬬? ^^
그람..또 뵈염~~~~~~~



멀리 충청도에서 떡정~~*




다솔주인장 (2003-02-23 21:47:49)  
님이 하루 묵었다면....더 길게 재미있는 글을 읽을수 있었겠는데요..아쉽다 ㅡ.ㅡ~~ 홈피에 자주 놀러와요, 이곳에서 산전수전 다 격었으니, 여러님들께 좋은 정보 줄수 있잖아요..^__^ 자주뵈요~~~
떡정 (2003-02-25 01:29:15)
오늘 왔다 가예~~~ ㅋㅋ 또 올게염~~~훗훗..
떡정 (2003-02-25 18:36:57)
ㅋㅋㅋ 저 오늘두 왔가 가염~~흐흐..참, 오타가 있더라구염.. 전 이제까장 소.매.몰.도. 인줄 알았거든여-.-^ 근데 소.매.물.도 이더라구엽 ㅋㅋ 바보~이해해주셈~~^_____^
다솔주인장 (2003-02-25 21:37:17)  
ㅋㅋㅋ 어느분은 소매밀도라던데.........^_________^ 홈피에서라도 자주 뵈요~~
떡정 (2003-03-02 21:04:55)
헥~ 소.매.밀.도.ㅋㅋ ㅋ 여전히...하얀등대섬이 생각이 나염,,저 어까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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