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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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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소선슬매(2002-10-23 21:24:26, Hit : 4615, Vote : 538
 엽기소매물도기행 ㅋㅋ

올추석이 지나고 이틑날 우리는 오매불망 그리던..
소매물도 선착장에 드디어 도착했다...
한참을 허덕이며 걷다보니, 언덕위에 웬말이
두필메어 있었다..
어라?

소선슬매:"정사장님 섬에 웬말이 있습니까?"
정사장:"아닙니다 개입니다"
소선슬매:"개? 그렇지.. 가파른이섬에 무신 말탈일이있다고..그런데..그눔의개 크긴크다"
                                        
                                               다솔여왕님

그녀의 용모는 눈부셨다..
나는 천사가 변장을하고 우리네 죄인을 천도하러 온줄알았다..
그러다 그녀의 음식을 대하고는 다시금 신사임당 몇대 손녀인줄로 미루어 짐작했다..
                                    
                                       글씽이동굴과 불로초

소매물도의 글씽이동굴이라고 있다..
진시왕이 오래살아보겠다고 이나라 사는 나도 자주못가는 이섬에..
불로초를 구하러 보냈나보다..
지금은 물론 고인이지..진시왕과 그신하 어쨌든 그해결사중 하나가 이동굴에..
글을 남겼다고.. 동굴이름이 글씽이 동굴이다..
글쓴이가 와전됬겠지..
각설하고 분명한것은..여기오면 돔,볼락 등 최고급회와 신의 솜씨..
다솔여왕님의 만찬을 만끽할수있다..
그러나 이섬의 영원한 미스테리 불로초는 그믐날 야심한때 그들부부만 독식한다..
해서 그들은 늙지않고 아름답다..
믿거나 말거나..


                                    다솔찻집앞 밤바다

다들 잠들은 그날밤 혼자 슬며시나와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어..
아니 다솔찻집 창틀에 기대어 달비치는 밤바다를 보니..
여태껏 섬구경못한 아내와 애들 생각에..
바람부는 밤바다가 부옇게 안개가 덮힌것 같았다..


                                                     낚시

이른새벽 풍랑은 높아지고 약한빛줄기에 마음은 천근만근 무겁기가 측량하기 어려워라..
(난중일기아님 낚시를못해서..)
그날저녁 선착장으로 낚시를가는데..
정사장이 내어주는 낚싯대가 다른사람것과 확연히 차이가 났다..
다솔여왕님 왈 "누가와도 안빌려주는 대라나? 쉽게말해 명검이다.."
그래 무사가 칼좋다고 검술잘하는건 아니지만..어쨋든 무사는 명검을 원한다
그날 고등어와 메가리 아이스박스가 넘쳐 더이상 낚시를 할수없었다..
왜 굳이 정형은 나에게 명검을 하사했는가..?
(해답은 다음편에서..)

                                                   세탁기

먼눔의 세탁기가 세탁물넣고 작동시키면 만질때마다 전기가흘러..
다솔여왕님 질겁을 한다..
이게 소위 세탁기 감전노이로제 증후군으로 심한경우 외국에서는 이혼을 한사례도 있다는데..
뭐 바쁜데 확인된바를 모르겠다..
물론 국내에서는 A/S를 받거나.. 돈남아도는 집에서는 새로 구입하기도 한다..
헌데 이눔의 세탁기 수리할려면..
통영서 배타고와서 주물덕거리다 고장못찾으면 자고가야됨..
그래서 천사표기사나 나처럼 시간남는 사람아니면 쪼깨 힘들것같더라고..
헌데.. 딱걸렸지.. 누구긴 나지..
찬찬히 수사를 해보니..
실외에 설치한데다 비오니 습기가 만연해(이때 습기:A,세탁기:B, 배선키타:C 라고 가정하자..)
복잡한 기술적이론은 치우고 하여튼 고쳤어..
다솔여왕님 조아하는 모습은 우리소사모(소매물도를사랑하는모임 아시죠?)
분들은 다시보기 힘드실꺼야 감격한 그녀..
그날오후 마당쇠 아니 정형을 근엄하게 불러 하명하셨다..
"당신 마트에 다녀오시구려.."
올여름 별잡X들이 다있었지..
다솔찻집에서 발렌타인 찾는X
노래방기계찾는X
아가씨찾는X
(위는 가상시나리오이므로 이글을 읽는 분중에는 절대 그런분 없을것으로 판단됨..)
이렇게 격무와 사람의 시달린 정형의 표정은 밝지않았다..
힐끔 우리일행을 보던 정형 서릿발같은 그녀의 서늘한 시선에..
질끔 하더니 이내 다소곳
"말씀하시구려.."
큼.전복 오마리, 뱅에돔 칠마리, 돌멍게 오마리, 기타맛나가는 생선 여러마리 이상이오~
일순 자리에는 적막이 감돌았다..
터져오르는 환희를 자제하기 위해 표정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우리를..
가소롭다는 듯이 일별한 정형은 그 무거운 스쿠버 장비를 메시고..
마트(선착장 앞바다)에 들어가셨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선착장 난간을 잡고 올라오신 정형은 오차 +ㅡ 5% 이내에 하명하신..
그것들을 우리앞에 펼쳐 놓았다..
평생에 되돌아보면..
잊혀지지않을 먹거리 추억..
돌멍게의 잔에 소주를따라 선착장 방파제에 퍼질러앉아먹던 그회맛..
두손모아 두분에게 감사올립니다..

                                          
                                                밤다솔찻집

초승달 눈흘키는 처연한밤..
다솔찻집 창가에 앉아..
소주마신다..
창으로 쏟아지는 은빛화살..
아야 저달을 안고가자..
해묵은 LP판 오랜 천식으로..
피울음 토한다..
그대도 나처럼 고달픈가..
소매물도 그리워 하는것은..
찾아 떠나는 것보다..
아름다울까..

              
                                              떠나오던날

떠나는날 우리는 꿈깬현실에 슬프다..
나는 아무도 모르게..
오랫동안 손때묻었던..
작은 주머니칼 하나를..
선착장 근처 바다에 던졌다..
깊은 심연에서 오래정들었던 그놈이..
나를 그리워 울부짖을때..
홀린듯이 이 기막힌섬으로..
나는 다시 돌아오리라..




배병용 (2002-10-23 21:38:05)
흠........흐흐흐.....푸하하하~
다솔주인장 (2002-10-23 21:58:57)  
지금 선착장엔 매달려올라올, 동앗줄(낚시줄)이 없어.... 슬피우는.... 메가리...가 가득하오~~ 메가리 위로하러 언제나 오시려나~~~^^
다솔주인장 (2002-10-23 22:05:29)  
아자씨~~ 이름도 바로 안적어주고 흑흑 ㅡ.ㅡ;; 지금도 집입구 불을 밝힐때...저녁 찻집에 뭐가지러 갈때....세탁기 비누풀때~~~등등...계속 감동하고 있답니다...고마워요^^ 글구 배병용님 너무 좋아하는것 같아요..ㅎㅎ
Mr.Cha (2002-10-24 08:01:55)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 엇그제 안아보고 왔는데...-----------------------------------------------------------------------와~~~~~~~~~~~~~! 병용님과 소선슬매님을 한번 뵙고 시포요.
다솔주인장 (2002-10-30 10:21:03)  
ㅋㅋㅋ 어제 지리산에서 홈피를 잠깐 봤어요..여왕님이라^^ 호호~ 근데 언제쯤 슬피우는 매가리 잡으러 오실거여요..ㅁ.ㅁ"
배병용 (2002-10-30 13:26:36)
매가리라...제법 큼지막해졌을텐데...동아줄이 준비되면 뜰겁니다....조 맞추는 중입니다...잘 키워 주세요 차님 만나면 마라톤 시합 함 합시다....옛날에 선수였거든요 ㅋㅋㅋ.... 그때 뵙지요 기대를~
다솔주인장 (2002-10-30 23:25:57)  
진짜 큼직막 해졌어요..지금막 숯불에 구워, 쇠주한잔하고 들어왔답니다..^^ 그리고, 아찌가 항상하는말.. 알아서 뒤집는 군기잡힌 메가리 오늘 봤어요..불이 뜨거워 파득파득~ 뒤집기 하는데, 에휴~~ 그치만 잘 먹었어요^^.. 부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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